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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통도사 경내에서 ‘양산미술’ 매력에 푹 빠지다..
문화

통도사 경내에서 ‘양산미술’ 매력에 푹 빠지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3/12/11 09:53 수정 2023.12.11 10:23
제26회 양산미술협회 회원전
다양한 분야 작품 110점 선봬

제26회 양산미술협회 회원전. [양산미협 제공]

 

양산미술협회가 지난달 25일부터 2주 동안 통도사 성보박물관에서 개최한 ‘제26회 양산미술협회 회원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회원전에는 공예, 민화, 서양화, 서예문인화, 조각, 한국화 등 작품 110여점을 전시했다. 특히, 올해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통도사에서 전시회를 열어 많은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면서 양산미술협회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또, 사라져가는 우리 옷과 전통을 살리고자 양산미술협회 작가 10여명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3곳의 한복 장인이 만든 한복도 함께 전시해 관람객 눈길을 끌었다. 이 한복들은 앞서 양산삽량문화축전 폐막식 때 모델 지망생들이 입고 패션쇼를 펼쳐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경희 회장은 “작가들이 본연의 자리에서 내면의 이야기로 작업 활동에 최선을 다한다면 관객은 저절로 감동할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직 양산의 예술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작가들이 많은데, 그런 분들이 계속 예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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