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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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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산삽량로타리클럽 창립 30주년 기념식… “30년 한결같은 초아의 봉사로”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3/12/14 10:25 수정 2023.12.14 10:31
결연단체에 후원물품ㆍ정착 지원금 전달
30년 발자취와 역사 담은 ‘30년사’ 발간

양산삽량로타리클립이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양산삽량로타리클립 제공]

“초아의 봉사로 이어온 30년 역사,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뚜벅뚜벅 걸어가겠습니다”

국제로타리 3721지구 양산삽량로타리클럽이 12일 M컨벤션뷔페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학생과 결연단체에 후원물품과 정착 지원금 등을 전달했다.

이날 기념식은 김수건 3721지구 총재를 비롯한 남택일ㆍ정석관 전 총재, 김기훈 차기 총재 등 로타리클럽 회원과 나동연 양산시장, 이종희 양산시의회 의장, 이용식 경남도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사업으로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양산시지회에 3천100만원 상당 스타리아 투어러 차량을 기증하고, 양산 애육원 졸업생들을 위한 정착 지원금 700만원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했다.

양산삽량로타리클럽은 1994년 6월 8일 창립 회원 30명으로 출발해 그동안 취약계층 온정 나누기, 인재 발굴ㆍ양성 위한 장학금 기탁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는 49명의 회원으로 대만 진애로타리클럽과 남원 춘향로타리클럽을 국내ㆍ외 자매클럽으로 두고 있다.

이은서 양산삽량로타리클럽 회장은 “창립 이후 강산이 3번 바뀌는 동안 정상의 자리에 반석을 놓아주시고 빛나는 업적과 훌륭한 전통을 물려주신 선배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30년까지 힘차게 이끌어 주신 역대 회장님이 흔들리지 않는 뿌리가 돼주셨듯이 앞으로 우리는 더 많은 가지를 뻗어 너른 그늘과 열매를 만들어 어려운 사람들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립 30주년 기념사업으로 결연단체에 후원물품과 정착 지원금을 전달했다. [양산삽량로타리클럽]

한편, 그동안 발자취와 역사를 남기는 ‘양산삽량로타리클럽 30년사’를 발간을 축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 책에는 양산삽량로타리클럽 30년 발자취는 물론, 클럽을 이끌어온 역대 회장들 업적과 지역사회를 위한 그동안 활동 사진을 빼곡히 담았다.

이현주 30주년 행사 추진위원장은 “3721지구를 통틀어 30주년을 넘긴 여성클럽이 손에 꼽을 정도인데, 30년사라는 기록물까지 남긴다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일 것”이라며 “이번에 발간한 이 책이 50년 혹은 100년 뒤에도 우리 양산삽량로타리클럽의 소중한 디딤돌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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