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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소통과 화합으로, 값진 한 해 만들자”… 양산상공회의소..
사회

“소통과 화합으로, 값진 한 해 만들자”… 양산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4/01/03 14:55 수정 2024.01.03 15:17
정치인ㆍ기업인ㆍ단체장 등 300여명 참석

‘2024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 [엄아현 기자]

어려운 여건에도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온 기업인과 정치인, 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새해를 맞아 서로 격려하고 각오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양산상공회의소가 2024년 ‘청룡의 해’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36만 시민 화합과 지역경제 융성을 다짐하는 ‘2024년 신년인사회’를 3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열었다. 이 자리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윤영석ㆍ김두관 국회의원, 이종희 양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정치인은 물론, 기업인과 사회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병대 양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유라시아 대륙 일출 명소 도시로, 자랑스러운 양산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며 “36만 양산 발전을 위해 지역 곳곳에서 수고해 주시는 소중한 분들을 모시고 뜻깊은 새해 첫 행사를 함께하게 돼 영광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해 우리 경제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고 현상’으로 경제계를 비롯해 모두가 힘겨운 시기를 보냈고, 올해 역시 많은 경제 전문가는 우리 경제가 수많은 불확실성 파고를 넘어야 하는 힘겨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하지만 우리 기업들은 재도약과 추락이 갈리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는 만큼,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해 기업의 체질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거침없이 나아가자”고 용기를 북돋웠다.

더불어 “우리 모두의 희망처럼 인구 50만 시대를 바라보고 그 어느 때보다 힘차게 도약하는 우리 양산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 모두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병대 양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신년 인사를 하고 있다. [엄아현 기자]

이어 나동연 양산시장은 “올해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함께 누리는 따뜻한 복지’, ‘모두가 함께 누리는 교육과 문화관광 그리고 체육도시’, ‘동서 간 신구 간 균형발전’ 등 4가지 관점으로 시정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흙을 하나씩 하나씩 모아서 산을 만든다’는 ‘적토성산(積土成山)’이라는 고사성어처럼, 지금 어려운 여러 난맥을 차근차근하게 풀어나가는 심정으로 시민과 함께 이뤄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윤영석 국회의원은 “우리 양산은 동남권 최고 교통인프라, 유라시아 대륙에서 가장 일출을 먼저 볼 수 있는 천성산과 영축산 그리고 금정산, 낙동강과 아름다운 양산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통도사 등 그야말로 무궁무진한 자산을 지닌 위대한 도시”라며 “우리 양산이 대한민국 최고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두관 국회의원은 “전쟁으로 국제질서가 위태로운 데다 한반도 위기 상황이 있어 걱정되는 해이지만, 우리 양산은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기업들과 지도자들이 제 역할을 해주신다면 문화관광, 교육, 체육 등에서 품격 높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 함께 값지게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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