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한상철 “25년 경찰 공직 사퇴하고, 입법부 공무원으로 양..
사회

한상철 “25년 경찰 공직 사퇴하고, 입법부 공무원으로 양산 지키겠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4/01/08 11:54 수정 2024.01.08 12:00
전 양산경찰서장 ‘양산시 갑’ 국민의힘 출마 선언
토종 양산사람 강조, 경쟁 후보와 상생정치 다짐

한상철 전 양산경찰서장이 30여명의 지지자와 함께 양산시청 프레스센터를 찾아 양산시 갑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엄아현 기자]

한상철 전 양산경찰서장이 ‘양산토종! 상생정치!’를 내세우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양산시 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 예비후보는 8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오늘부로 25년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국가와 양산을 위해 새로운 길, 제22대 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양산 출생으로 2022년 1월부터 2023년 7월까지 1년 6개월간 양산경찰서장을 지냈던 한 예비후보는 2004년 양산경찰서에 발령받아 파출소장을 시작으로 경찰서장까지 10년 이상을 양산경찰서에서 근무했다. 그리고 경남경찰청 홍보담당관으로 근무하다 지난해 12월 사직한 뒤 국민의힘에 입당해 총선 준비를 시작했다.

한 예비후보는 “정치라는 것이 국민 삶 속에서 이뤄지는 것인데, 저는 양산시민과 가장 가까이 있고 양산시민과 함께 호흡해 왔으며, 죽을 때까지 양산을 지킬 토종 양산사람이라고 자부한다”며 “대한민국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을 이야기하는 거창한 구호보다는 양산시민의 요구, 불편함을 해결하는 것이 정치의 답이라 생각한다”고 ‘양산토종’, ‘양산머슴’을 강조했다.

이어 “제가 입법부 공무원이 된다면 국가 존재 이유인 국민 안전을 확보하는 법률, 사회적 약자와 디지털 약자를 보호하는 법률 등 제ㆍ개정에 집중하겠다”며 “또, 국가 조직과 자치단체가 사무실이 아닌 현장에서 국민 안정을 위해 활동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상생 정치를 강조했다. 그는 “오늘날 대한민국 정치는 여야 간 극한 대립으로 정치 혐오를 양산하고, 국민을 불안으로 몰고 가고 있다”며 6명의 양산시 갑 예비후보를 일일이 언급하며 “서로 비방하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승부하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고 축하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