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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민주당 이재영 “완전히 새로운 정치로 펄펄 나는 양산 만들..
정치

민주당 이재영 “완전히 새로운 정치로 펄펄 나는 양산 만들겠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4/01/16 14:33 수정 2024.01.16 14:56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양산 갑 출마 선언
양산부산대 유휴부지에 국제의료단지 조성 공약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의원선거 양산시 갑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엄아현 기자]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이 ‘펄펄 나는 양산, 듬직한 미래’를 슬로건으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양산시 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 행보에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16일 대통령 사저가 있는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과 30분 정도 환담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문 전 대통령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시절 많은 활약을 보여줬고, 아내인 기모란 박사 역시 코로나19 위기 당시 많은 도움을 줬기에 특별한 애틋한 마음이 크다”며 “양산시민을 위해 힘을 내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ㆍ김건희 폭주정치를 막아내고, 양산경제를 되살리겠다”며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2년 전까지 우리는 선진국 국민이었지만, 불과 2년 만에 이 모든 영광과 자부심은 과거의 일이 되고 말았다”며 “검찰정권의 폭주, 일본ㆍ미국에 대한 굴종외교, 불필요한 외교 마찰, 치솟는 물가 등 국민 삶과 대한민국 미래가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현실 앞에서 굳건히 양산을 일으키고자 선거에 나섰고, 특히 문재인 정부 대외경제 싱크탱크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을 지냈던 만큼 누구보다 국제경제 흐름을 잘 안다”며 “이런 흐름에 맞춰 양산을 어떻게 발전시켜야 할지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총선 키워드를 ‘경제’와 ‘행복’으로 설정했다”며 “양산에서 나고 자란 ‘양산촌놈’ 이재영이 행복지킴이가 돼 시민 삶을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양산부산대 유휴부지에 국제의료단지 조성 ▶양산ICD에 UN국제물류센터 유치 ▶양산부산대병원ㆍ수학체험공원ㆍ황산공원을 잇는 어린이 행복벨트 구축 ▶어린이스포츠센터와 국립과학관 유치 ▶양산부산대병원 소아청소년과 활성화 ▶웰니스 항노화 시니어 복지타운 건립 ▶대중교통체계 정비 등을 내세웠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을 비롯해 외교부 정책자문위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자문관, 청와대 국가안보실 정책자원위원, 한국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장, 더불어민주당 양산시갑지역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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