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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진보당 박봉열 예비후보 “민생 외면한 윤석열 정권 심판하는 선거 만들겠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4/01/30 20:49 수정 2024.01.31 09:11
진보당 경남도당위원장, 양산시 을 선거구 출마 선언

박봉열 진보당 경남도당위원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총선 양산시 을 선거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진보당 제공]

 

박봉열 진보당 경남도당위원장이 30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양산시 을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권 임기를 하루라도 빨리 줄이는 것이 우리 국민의 염원이자 희망임을 직시하고, 심판의 최전선에서 싸우겠다는 각오로 총선 출마를 선언한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민생제일주의’를 강조하며 “거부권 통치에서 보여준 무책임과 민생 파괴, 인권 후퇴, 파탄 난 남북 관계가 바로 윤석열 정권 2년의 기록”이라며 “이번 총선은 민생을 살리는 선거이자, 민생을 외면하는 윤석열 정권의 확실한 심판에서 출발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국민은 촛불을 들고 헌정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을 탄핵하며 민주당에 ‘180석 집권여당’을 만들어주고 여러 차례 기회를 줬지만, 국민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민주당만으로는 정권 폭주를 막을 수 없고, 대한민국 개혁도 이룰 수 없으며, 야권 승리와 진보 승리가 함께 가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날을 세운 박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은 독재정권과 비리정권으로 국민 단죄를 받았지만, 정당 이름을 바꿔가며 생존을 유지해 왔다”며 “낡은 정치는 청산하고 민주와 진보가 대한민국을 위해 경쟁하는 진정한 ‘정치 개혁’ 시대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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