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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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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김두관 예비후보 “웅상선 역사 3개 이상 건설ㆍKTX 환승 추진”… 철도교통 공약 발표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4/02/26 15:46 수정 2024.02.27 08:56
웅상선에 KTX 환승 복합역사 건설도 제시

김두관 예비후보가 KTX가 지나가는 동면 법기리에서 현장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교통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엄아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양산시 을 선거구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가 웅상지역에 도시철도 정차역을 3개 이상 건설하고, 웅상선에 KTX 환승 복합역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26일 KTX가 지나가는 동면 법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웅상선 추진은 기정사실”이라며 “웅상지역에 촘촘한 역사 건설로 수도권 역 간 거리와 맞먹는 수준의 지하철 운행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호 공약으로 “웅상지역에 3개 혹은 그 이상 도시철도 정차역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웅상선은 부산~양산~울산 광역전철로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과 KTX울산역을 잇는 노선으로, 지역 숙원이다. 2021년 4차 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후, 2023년 5월 기재부 예비타당성 대상에 선정되며 사실상 7부 능선을 넘은 상황.

김 예비후보는 “아직 웅상선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분들이 계시는데, 웅상선은 바로 우리 목전에 다가와 있다”며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올해 중순께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 공약으로 양산 남부권 KTX 정차를 내걸었다. 그는 “법기에서 노포에 이르는 구간에 KTX 정차가 이뤄지면, 양산 웅상권역 시민뿐 아니라 부산 금정구와 기장군 등 부산권역 많은 인구가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웅상선에 KTX 환승 복합역사 건설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고속철도와 광역철도 환승 구조를 만들고 부산ㆍ양산ㆍ울산 시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교통망 체계를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다”며 “KTX가 지나가는 지점에 복합 환승역이 생긴다면, 이 환승역은 부울경으로 들어가는 관문 환승역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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