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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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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이재영ㆍ김두관 예비후보 “부울경 메가시티를 부활시켜, 양산에 통합청사 유치”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4/02/28 15:58 수정 2024.02.29 08:53
양산시 갑ㆍ을 선거구 합동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이재영ㆍ김두관 양산시 갑ㆍ을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부울경 메가시티 부활과 양산 통합청사 유치를 약속했다. [엄아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산시 갑ㆍ을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부울경 메가시티를 부활시켜 양산에 통합청사를 유치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재영ㆍ김두관 예비후보는 28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양산은 대한민국 지역 소멸 위기 가운데서도 꾸준히 성장하고 발전해 온 지역”이라며 “현실에 머무르는 정치로는 지역을 이끌 수 없기에, 우리 민주당이 양산 미래 비전을 보여드리겠다”고 말 문을 열었다.

이들은 “민선 8기 국민의힘 시ㆍ도지사들이 당선되자마자 부울경 특별협약부터 파기했는데, 양산시 을 선거구로 자리를 옮겨 출마를 선언한 김태호 예비후보가 부울경 메가시티 재추진 카드를 꺼내 들었다”며 “부울경 메가시티 비전을 제 손으로 무너뜨린 정치 세력이 침도 마르기 전에, 선거를 앞두고 다시 말을 뒤집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양산시 갑 국회의원인 윤영석 예비후보에 대해서도 “부울경 메가시티 공약 파기에 뚜렷한 입장조차 내세우지 못하다가 이번 총선을 앞두고 김태호 후보와 마찬가지로 슬그머니 ‘부울경 메가시티 중심도시 양산’이란 말을 꺼내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두 후보는 “양산은 메가시티 청사 최적 입지”라며 “양산에 메가시티 통합청사뿐만 아니라 교통, 도시계획, 환경, R&D 연구소와 대학 등 각종 기관과 시설을 들여 메가시티에 걸맞은 기능과 사무를 담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울경 메가시티에서 행정과 관련한 기능의 중심은 양산으로 모으겠다”며 “부울경 메가시티를 성공적으로 선도해 영남권을 비롯한 대한민국 전체의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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