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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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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 김두관ㆍ진보 박봉열, 단일화 합의… “오로지 ‘윤석열 정권 심판’ 위해”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4/03/05 14:04 수정 2024.03.05 14:50
김두관, ‘양산 을’ 단일화 후보로 결정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예비후보와 진보당 박봉열 예비후보가 후보 단일화에 합의하고, 양산 을 선거구에 김두관 예비후보를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 후보로 결정했다. [엄아현 기자]

 

양산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예비후보와 진보당 박봉열 예비후보가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김 예비후보를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 후보로 결정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은 지난달 21일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에 합의했다. 양산 을 선거구 단일화는 이에 따른 것으로, 5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 폭정을 심판하고 정치 민생 개혁 희망을 만들기 위해서 정책연대와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민생파탄, 굴욕외교, 민주주의 파괴에 맞서 민주진보개혁 후보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 나간다”며 “22대 총선 이후에도 일상적 정책연대를 통해 양산시민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진보민주정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진보당 박봉열 예비후보, 총선승리 경남연석회의 이병하 대표,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예비후보가 총선 연대 합의서에 서명했다. [엄아현 기자]

앞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과 진보당 경남도당, 총선승리 연석회의는 총선연대 합의서에 서명하며, 경남지역 모든 선거구에서 국민의힘과 1대 1 구도를 만들기로 했다.

합의서에 따르면 “민주ㆍ진보 정당과 경남 각계각층 시민사회가 단결해 경남의 민주진보 후보 과반을 당선시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을 심판할 것”이라며 “총선과 재ㆍ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민주진보 후보를 단일 후보, 총선연대 지지 후보로 결정하고, 당선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적시했다.

경남지역 단일화 대상 선거구는 양산 을 선거구 김두관ㆍ박봉열 후보를 포함해 모두 8곳이다. 양산 갑 이재영ㆍ이은영, 창원 의창구 김지수ㆍ정혜경, 창원 성산구 허성무ㆍ이영곤, 창원 마산회원구 송순호ㆍ박은영, 진주 갑 갈상돈ㆍ류재수, 김해 갑 민홍철ㆍ박종택, 김해 을 김정호ㆍ이천기 후보다.

이들 양당 후보는 18일까지 후보 간 합의 또는 경선 방식을 통해 후보 단일화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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