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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민주당 김두관, 문재인 전 대통령과 유기동물보호센터 방문..
정치

민주당 김두관, 문재인 전 대통령과 유기동물보호센터 방문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4/03/25 09:49 수정 2024.03.25 10:31
동물보호법 발의 등 “동물병원 표준수가제 추진”

양산시유기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한 김두관 후보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센터에서 보호 중인 강아지와 산책하고 있다. [김두관 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양산시 을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가 문재인 전 대통령과 함께 국제 강아지의 날(3월 23일)을 기념해 양산시유기동물보호센터를 찾았다.

문 전 대통령과 김 후보는 22일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강아지 두 마리와 산책한 뒤, 반려견순찰대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문 전 대통령은 ‘국제 강아지의 날’ 취지를 언급하며 “팻숍에서 분양받는 문화보다는 유기견을 입양하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도 “매년 10만마리가 넘는 유기동물이 발생하고 있지만, 입양되는 숫자는 약 절반 정도”라며 “유기견이나 파양견을 입양하도록 정책과 문화를 아울러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펫숍은 주로 애완동물 관련 용품을 판매하는 곳이지만, 반려동물 경매장에서 데려온 개와 고양이를 판매하기도 한다. 이는 소위 ‘펫공장’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생산하는데, 펫공장은 불법 업체가 많다는 지적이다. 펫공장에 있는 암컷 강아지는 통상 1년에 3~6회 출산하는데, 김 후보는 21대 국회에서 동물생산업 기준을 현행보다 한층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의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반려동물 치료비 부담이 너무 비싸고, 차이가 있다는 반려동물 순찰대원 질문에 김 후보는 “국회에 가면 동물병원 표준수가제를 도입하도록 노력하겠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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