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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의회 연합회 첫 회의… 권혁준 경남도의원 참석..
정치

부울경 의회 연합회 첫 회의… 권혁준 경남도의원 참석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4/03/26 09:56 수정 2024.03.27 08:57
초광역 경제동맹 추진 현황 지원ㆍ감시 역할

제1회 부산ㆍ울산ㆍ경남 의회 연합회 회의. [경남도의회 제공]

부산ㆍ울산ㆍ경남 3개 시도 초광역 경제동맹 추진 현황을 의회 차원에서 지원ㆍ감시하기 위한 ‘부울경 의회 연합회’가 첫 회의를 진행했다.

부울경 의회 연합회는 25일 경남도의회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경남도의회에서는 권혁준 의원(국민의힘, 양주ㆍ동면)을 비롯해 김일수ㆍ이찬호 의원이, 부산시의회에서는 송상조ㆍ김재운ㆍ황석칠 의원이, 울산시의회에서는 김종섭ㆍ공진혁ㆍ권순용 의원이 각각 참석했다. 이들 의원은 3개 시도의회에서 대표로 추천받았으며, 연합회는 모두 9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체 명칭을 ‘부산ㆍ울산ㆍ경남 의회 연합회’로 정하고, 다음 회의는 오는 7월 부산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앞으로 부울경 의회 연합회는 부울경 3개 시도 초광역 경제동맹 추진 상황을 의회 차원에서 지원ㆍ감시하고, 수도권 중심 1극 체제에 맞서 3개 시도 주요 현안에 대해 공동 대응ㆍ협력할 계획이다.

권혁준 의원은 “양산은 부산과 울산의 중간에 있어 현안 중 많은 부분이 겹쳐 서로 의논하고 협력할 부분이 많다”며 “부울경 의회 연합회를 통해 3개 시도 공동 현안에 함께 대응하고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10월, 경남ㆍ부산ㆍ울산 시도의회는 부산시에서 열린 ‘부울경 시도의회 상생협력 합동 워크숍’에서 3개 시도의회 의장이 ‘부울경 상생발전 공동 협력 선언문’을 공동 발표해 부울경 대화합의 시작을 알렸다. 그러면서 자율과 조화를 바탕으로 서로 경쟁력 강화를 도와 행정구역 한계를 뛰어넘어 각 지역 어려움에 함께 대처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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