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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커피박 새활용 사업’ 호응..
사회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커피박 새활용 사업’ 호응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4/03/26 11:54 수정 2024.03.27 09:15
생활폐기물인 커피 가루 탈취제로 제작

커피박 탈취제 나눔 활동 모습.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제공]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이 어르신일자리ㆍ사회활동 지원사업 일환으로 올해 ‘커피박 새활용’ 사업을 새로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커피박 새활용 사업단’이 탄소중립이라는 사회적 가치와 어르신일자리를 연계해 시행하는 신규 사업이다. 물금지역을 비롯한 4개 읍ㆍ면ㆍ동에 있는 커피전문점 500여곳에서 배출해 버려지는 생활폐기물인 커피 가루(커피박)를 탈취제로 제작하는 방식이다. 제작한 탈취제는 복지관 이용자에게 무상 배부하고, 점차 관공서나 지역민에게 대상을 넓혀갈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오순도 씨는 “커피를 마실 줄 만 알았지, 커피박을 이렇게 활용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는데, 탈취제를 만드는 활동도 재미있고, 지역민에게 나눠주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찬동 관장은 “커피박 새활용 사업이 안정적인 활동에 접어 들어가고 있으며, 추후 탈취제뿐만 아니라 지역민에게 도움되는 다양한 결과물을 개발해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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