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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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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문 전 대통령, 이재영 후보 지원 사격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4/04/02 09:46 수정 2024.04.02 10:07
총선 승리, 정권 심판 의지 다짐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후보가 문재인 전 대통령과 함께 황산공원 벚꽃길을 걸으며 양산시민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영 후보 제공]

 

문재인 전 대통령이 1일 자신의 사저가 있는 양산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후보 지원에 나섰다.

이날 오후 2시께 이 후보와 만난 문 전 대통령은 물금역 공영주차장 앞에서 만나 황산공원까지 이동한 뒤 공원 내 벚꽃이 만개한 산책로를 걸으며 당원ㆍ지지자ㆍ시민에게 인사하며 총선 승리와 정권 심판 의지를 재차 다졌다.

문 전 대통령은 “제가 부산 사상에서 처음 국회의원선거 출마했을 때도 낙동강변 벚꽃길을 걷고 당선됐었다”며 “이재영 후보도 오늘 함께 벚꽃길을 걸었으니, 그 기운으로 꼭 당선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남겼다.

그러면서 “지금 정부가 너무 못하고 있다. 70 평생에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다. 무지하고 무능하고 무도하다”며 “이번에 꼭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둬서 이 정부가 정신을 차리도록 해줘야 한다. 양산시민께서 함께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재영 후보는 “계절은 따뜻한 봄이 됐는데, 무능하고 무지한 정부 탓에 우리나라는 사회, 경제 등 모든 부분이 아직 한겨울처럼 꽁꽁 얼어있다. 이제는 경제전문가인 제가 나서 국민 삶에 활력을 되찾아 드리고 우리나라에 봄을 가져오겠다”며 “오늘 대통령님과 제가 벚꽃길을 걸었듯 우리 국민과 양산시민께서도 늘 ‘꽃길’을 걸을 수 있는 그런 나라를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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