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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교육지원청, 전국 최초 ‘웹툰형 기록물 관리 사례집’ 발간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4/04/22 14:20 수정 2024.04.22 14:42

‘나의 기록일지’ 책자 표지. [양산교육지원청 제공]

양산교육지원청이 전국 최초로 웹툰형 기록물 관리 사례집 ‘나의 기록일지’를 발간했다.

사례집은 복잡한 기록물을 시각적으로 재미있고 생동감 있게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4월 말 국가기록원과 전국 시도교육청, 경남도교육청, 지역 교육지원청, 양산지역 유ㆍ초ㆍ중ㆍ고등학교와 소속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그동안 해마다 국가기록원에서 ‘기록물 관리업무 편람’을 발간하고는 있지만, 전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제작한 편람이어서 학교 교직원이 쉽게 접근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양산교육지원청은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행정지원 담당을 중심으로 기록물 관리 전문가인 경남지역 일선 교육청 기록연구사 5명 등으로 ‘웹툰형 기록물 관리 사례집 발간 T/F팀’을 구성, 두 차례 대면 협의와 자료 개발을 위한 상시 소통을 통해 ‘나의 기록일지’를 발간했다.

사례집은 ▶기록물 등록(생산ㆍ접수) ▶기록물 편철ㆍ정리 ▶유형별 기록 관리 ▶부록(조금 더 쉽게 기록 관리하기!)을 담았다. 특히, 친숙하고 재미있는 형식으로 기록물 관리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모든 교직원으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나의 기록일지’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 상반기 중 네이버 클로바 더빙 AI 기술을 통한 동영상 제작과 경남도교육청 온라인 전달 연수 홈페이지에 게시해 경남도교육청 전 직원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종현 교육장은 “해마다 지침은 배부되지만, 현장에 잘 반영되지 않는 경향이 있었다”면서 “웹툰형 기록물 관리 사례집을 통해 일선 학교 모든 교직원이 기록물 관리에 관심과 흥미를 느껴 기록물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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