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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영산대, 경남RISE사업 평생교육 분야 주관대학 선정..
교육

영산대, 경남RISE사업 평생교육 분야 주관대학 선정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4/04/26 13:34 수정 2024.04.29 09:31
‘산업 중점 평생교육체계 구축’ 선도
경남 4개 대학교와 컨소시엄 협력도

영산대 전경. [양산시민신문 자료]

와이즈유 영산대학교가 경남형 RISE 사업모델 구축을 위한 ‘2024년 RISE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이는 평생교육체계 전국 확산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ㆍ선도하는 대학 역할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이는 영산대가 평생교육 분야에서 주도하는 경남형 역량체계(GQF) 객관화를 인정받은 것이다. 영산대 GQF는 우리나라 한국형 국가역량체계(KQF)가 정착되지 않은 상태에서 중앙정부가 아닌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으로, GQF가 KQF 완성에 도움을 줘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이번 사업 선정이 갖는 특별한 이유다.

RISE는 일명 ‘지역 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로, 기존 교육부 5개 대학 재정 지원사업을 통합하고, 예산과 권한을 지방에 위임ㆍ이양함으로써 지역 주력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대학과 지역이 동반성장을 꾀하는 지역 맞춤 지원체계다.

이에 지난해 3월 전국 7개 지자체(경남, 경북, 대구, 부산, 전남, 전북, 충북)가 RISE 시범지역으로 선정ㆍ운영되고 있었다. 이번에 영산대는 경남RISE 시범사업 가운데 ‘산업 중점 평생교육체계 구축’이라는 세부 사업 분야에서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평생교육 분야에는 주관대학인 영산대를 비롯해 거제대, 경남도립거창대, 김해대, 동원과학기술대가 컨소시엄 형태로 협력하고 있다.

영산대가 평생교육 분야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경남 라이프공유대학, 이른바 ‘글로시티’ 구축을 통해 경남지역 평생교육 특화대학 공유ㆍ협력체계를 마련한 것이 높이 평가받았다.

부구욱 총장은 “영산대는 산업 중점 평생교육과 직업교육 분야에서 GQF 기반으로 경남도민을 위한 업스킬ㆍ리스킬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공정하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고등교육 수준 지역 산업 중심 평생교육 모델을 KQF로 연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굴ㆍ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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