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개장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의 운영 성과가 당초 우려와는 달리 매우 성공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16곳의 농수산물유통센터가 농협 또는 수협에서 직접 운영되고 있으며 서울 양재동 등 극히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이하 경남농관원)이 친환경인증 쌀 부정유통 행위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경남농관원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경남ㆍ부산ㆍ울산 지역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비인증품의 둔갑, 혼입 등 부정유통 행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친환경인증 쌀 도정ㆍ재포장, 유통업체 등이다. 경남농관원은 친환경인증 업무담당자 및 특별사법경찰관 35명을 해당 지역에 투입, 친환경 쌀 저장창고와 미곡처리장, 도정업체, 재포장ㆍ도매업체 등에 대해 비인증품의 혼입, 둔갑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웅상지역 상공인의 모임인 (사)웅상상공인연합회에 제5대 회장으로 조수현 대명상사 대표(사진)가 취임했다. 지난 15일 웅상상공인연합회는 파머스마켓 문화센터에서 회장 이ㆍ취임식 및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조수현 신임회장은 “화합, 단결, 상부상조, 지역발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내실 있는 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마트 등 지역 내 일부 대형 유통매장(SSM)들이 자율 휴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일부 유통매장들은 매주 둘째, 넷째 주 수요일을 자율 휴업일로 지정하고 지난 12일 첫 휴업에 들어갔다. 이번 휴업은 최근 전국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휴업에 대한 압박이 높아지자 본사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다. 특히 시민사회 지지를 바탕으로 각 지자체가 조례 제ㆍ개정을 통해 의무휴업을 강제하고 나서는 등 압박 수위가 높아지자 유통업체가 나름의 ‘성의’를 보였다는 평가다.
양산시는 지난 17일 오후 시청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과 ‘미래디자인센터(가칭) 건립 관련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나동연 시장과 이태용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디자인센터 건립 등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시는 현재 지식경제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한국디자인진흥원 부설 기관으로 미래디자인센터를 양산 물금지구 7호 근린공원 내 1만㎡ 부지에 2014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 중이다.
양산시건설기계협회는 지난 13일 M컨벤션뷔페에서 제8대 회장으로 한옥인 신임회장을 임명하고 취임식을 가졌다.
지역 아파트 가격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거래 전문 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말 현재 양산지역 아파트 시장은 월초 대비 0.02% 하락했다. 양산과 더불어 김해, 창원 등 동부 경남 아파트 가격이 전체적으로 하락하면서 경남지역 전체 아파트 시장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매매가격 하락에 비해 전세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해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래 부동산114 부ㆍ울ㆍ경 지사장은 “양산은 남부동 경남아너스빌 108㎡가 2억750만원에 거래되면서 250만원 하락을 기록했다”며 “물금택지지구에 분양 물량이 집중되면서 공급 과잉에 대한 인식으로 약세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지사장은 전세가격 상승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실수요자가 관망세를 보이면서 전세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본격적으로 입주물량이 증가하게 되면서 다시 전세 비율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넥센타이어와 한일제관 등 26개 양산기업이 제49회 무역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과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지난 5일 코엑스 D2홀에서 열린 제49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넥센타이어(주) 서용호 부장ㆍ손석재 직장과 한일제관(주) 황춘식 팀장ㆍ이태형 계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한 (주)드림콘 김영규 대표이사와 (주)동화TCA 이희정 팀장ㆍ손태로 부장, (주)옥천유지 조현범 대표이사가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주)이디케이 송은주 과장은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 경남지역 중소기업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성장성과 수익성은 전년보다 좋아졌으나, 재무구조 안정성은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지난 5일 발표한 ‘2011년 경남지역 중소기업 경영분석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경남지역 중소기업 매출액증가율은 전년대비 3.1% 상승한 14.3%를 기록했다.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전년과 동일한 2.4%를 기록했다. 반면 부채비율은 11.9 % 높아진 195.4%로 나타나 기업들의 재무상황이 점점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성장성의 경우 비제조업은 전년대비 0.5% 상승하는데 그쳤으나, 제조업 매출액 증가율이 2010년 대비 4.6% 늘어난 16.4%를 기록해 전체 증가를 이끌었다.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수익성 부문에서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매출액영업이익률이 소폭 하락했다.
오직 맛 하나로 대형 프랜차이즈 빵집과 승부를 펼쳐온 향토기업 비엔씨가 양산에 매장을 연 지 만 1년이 지났다. 지난해 10월 양산부산대학병원에 ‘숍 인 숍(shop in shop)’ 형태로 문을 열고 이곳에 빵을 공급하기 위해 물금읍 가촌리에 공장 겸 매장을 세웠다. 그리고 그해 12월 농수산물유통센터 개장과 함께 매장을 추가해 총 3개의 매장이 양산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비엔씨는 부산 광복동에 본거지를 가진 지역기업이다.
(사)어곡지방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서영옥, 화인테크놀리지 대표)이 지난달 28일 ‘21세기 사랑의 리더십’을 주제로 특강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토해양부는 부동산 투기와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된 아파트 단지에 대해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http://rt.mltm.go.kr)를 통해 매월 15~20일 사이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23~28일 사이 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으며 공개된 자료는 기준가액보다 상당히 낮게 신고한 가격은 분석ㆍ공개 대상에서 제외해 자료의 신뢰성을 더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를 참고해 재구성한 아파트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 정보는 건축물 대장을 기본으로 전용면적(㎡)을 표시했으며, 공개일 전월 거래내역 가운데 최고액(상한가)과 최저액(하한가)을 표시했으며, 자세한 정보 전달을 위해 거래된 내역의 층수를 별도로 표기했다. 또한 공개달의 전체 거래건수를 표시해 아파트 거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고된 전월 거래내역이 없는 아파트의 경우에는 가장 최근에 신고된 최고거래가를 별도로 표시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3일로 확대하고 영업시간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제한하는 내용의 법안이 16일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개정안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 영업제한 시간을 4시간 확대해 12시간으로 늘렸다. 기존 오전 12시(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제한하던 것을 오후 1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확대했다.
경남벤처산업협회가 기업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양산지역 포함 도내 6개 시ㆍ군에 지회 설립을 추진한다. (사)경남벤처산업협회(회장 박효찬)는 최근 임원회의를 열어, 지금까지 도 단위 광역체제로 운영되던 조직을 시ㆍ군 지역으로 확대해 회원사 간 상호 협력 체제를 긴밀히 하기로 했다.
양산YMCA(이사장 장재헌)가 지난 17일 열린 알뜰바자회에서 지역 명사 소장품 경매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인터불고몰 다목적홀에서 열린 이날 경매에는 윤영석 국회의원이 70년대 LP판 음반을, 이채화 시의회 의장이 머플러, 강태현 변호사가 장지갑 등을 기증했다. 또한 도예가 신한균 선생은 도예 작품을, 장재헌 양산YMCA이사장이 서예 액자를 기증했고, 백상탁 산림조합장은 배드민턴 채를 내 놓으면서 행사에 함께 참여했다.
양산시상공업연합회(회장 박학수)는 10일 양산시기업총무노무협의회와 공동으로 노사정화합을 위한 경제단체 합동산행대회를 주관했다.
부산은행이 양산공단지점을 개설하고 영업에 들어갔다. 부산은행은 지난 9일 상북면 양산대로 1234(소토리 456-5번지)에 양산지역 6번째 지점을 개점하고 영업을 시작했다.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양산YMCA(이사장 장재헌)가 주최하는 알뜰 바자회가 인터불고몰 장외 특설 매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집안을 비우고 이웃을 섬기는 알뜰바자회’를 주제로 양산YMCA가 15일부터 17일까지 행사를 주최하고, 18일은 이팝라이온스클럽이 행사를 이어간다.
경남지역 자영업자 비중이 높은 가운데 자영업자 증가가 지역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 김선빈 수석연구원은 지난 7일 ‘자영업의 3고(高) 현상과 완화방안’ 보고서를 통해 최근 늘어나고 있는 자영업자가 향후 한국 경제와 지역사회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가 지난달 31일 결정됐다. 이에 시는 공시지가 결과를 토지소유자에게 개별통지하고 오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