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기능인을 찾습니다” 경남도는 산업현장에서 오랜 기간 종사한 기능인 가운데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산업과 기능발전에 이바지한 우수기능인을 발굴, 경남도 최고장인으로 선정해 포상하는 '경남도 최고장인 선정계획'을 발표했다. 모두 22개 분야 83개 직종에서 5명 이내를 선발하는 최고장인 후보자 추천과 신청기간은 6월 한 달간이다.
"활짝 웃어보세요. 웃는 얼굴로 손님을 맞는 것이 친절 서비스의 첫 걸음입니다" 북정동에 위치한 (주)세원(대표이사 김창호)에서는 낭랑한 목소리의 강사가 말하는 대로 활짝 웃는 연습을 하고 있는 버스기사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완성차업체에 부품을 공급하는 양산지역 자동차부품업계의 사정도 나아졌을까? 지역 자동차부품업계의 반응은 생산 부품 종류에 따라, 부품을 공급하는 완성차업체 생산라인에 따라 크게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중ㆍ소형차 생산 위주의 라인에 부품을 공급하느냐, 대형차 생산라인에 부품을 공급하느냐에 따라 희비와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것이다.
“부모나 형제가 있어도 돈 얘기 꺼내기가 쉽지 않죠. 친구도 마찬가지고. 큰돈도 아닌데 남에게 아쉬운 소리를 하기도 그렇고요” 아들 셋을 둔 가장으로 자영업을 하고 있는 최아무개(56, 다방동) 씨. 점포 없이 부인과 함께 1t 트럭으로 겨울에는 붕어빵 장사, 여름에는 방충망 설치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 청년실업 문제와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에서 근무할 인턴과 구인 업체를 29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인턴은 양산지역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40세 미만 미취업자면 참여할 수 있고, 구인 업체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300인 미만이면 신청할 수 있다.
부산지방노동청 양산지청(지청장 김봉한)은 이달부터 근로감독과와 노사지원과를 근로감독과로 통합ㆍ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노동부는 경기침체에 따른 신고사건의 폭증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대국민 민원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산지청은 담당 근로감독관과 전화번호 변경에 따른 민원 불편 해소를 위해 조직통합에 따른 변동 사항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경남도 세정과 주관으로 '기업체 대상 지방세설명회'가 열렸다. 양산, 김해, 밀양, 창녕 등 기업체 세제 업무 관련 실무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개정된 지방세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5월은 가정의 달이다. 하지만 이번 5월은 종합소득세 확정 신고, 근로장려금, 유가환급금 신청 등 세금 관련 신고ㆍ신청이 몰려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알뜰한 살림 기회를 놓칠 수 있어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국세청은 올해 종소세 신고와 함께 근로장려금, 유가환급금 신청 대상자가 많아 국세청 업무에 부하가 걸릴 것으로 예상, 국세청 홈택스사이트(www.hometax. go.kr)을 통한 전자신고를 권장하고 있다. 종소세 대상자가 전자신고를 이용할 경우 2만원의 세액공제 혜택도 누릴 수 있으므로 참고해 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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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는 지난 14일 임원 간담회를 열고 지역경제 발전 방안 모색과 회원업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상의 임원 13명이 참석했으며, '양산상의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 운영', '회원업체 애로사항 처리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면서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사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박수곤 회장은 "각종 불합리한 규제와 정책 등 기업애로와 관련해 지자체와 관련부처에 지속적으로 규제 철폐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와 김해종합고용지원센터는 노동부가 시행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 발굴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 공모 계획에 따라 오는 26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은 사회적으로 필요하지만 수익성 등이 부족해 시장에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는 복지ㆍ환경ㆍ문화 등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예비 사회적 기업은 사회적기업의 대체적 요건을 갖췄으나 수익구조 등 법상 인증요건의 일부가 충족되지 않아 앞으로 요건을 보완해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조직(기업)을 말한다.
신종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전 세계가 시끄러운 가운데 양산을 대표하는 지역 돼지고기 브랜드 '산해돈'이 일반시민들에게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28일 북정택지 내 물좋은탕 앞 부지에 산해돈 직영홍보매장이 개장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 주민생활지원국장을 비롯해 60여명의 내ㆍ외빈이 찾아 지역 브랜드인 산해돈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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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산시상공업연합회(회장 우종철)는 6일 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린 월례회에서 금융감독원 기업재무개선지원단 중소기업현장금융지원반 전갑석 반장을 초청해 은행 대출 거부와 보증제도, 기보ㆍ신보 보증 주선 등 지역 중소상공인들에 대한 금융지원 관련 문제점에 대한 개선책을 주문했다.
지역 경제ㆍ노동관련 기관들이 산업재해 줄이기 총력전에 나섰다.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각 사업장에서 재해예방과 안전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소홀해지고 있기 때문. 더구나 양산지역의 경우 영세사업장이 많아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부산지방노동청 양산지청(지청장 김봉한)에 따르면 지난해 양산, 김해, 밀양지역에서 2천806건(재해율 1.14%)의 산업재해가 발생했다. 이는 2007년 2천738건(재해율 1.09%)에 비해 4.59% 늘어난 것. 특히 지난해 발생한 산업재해 가운데 75%가 근로자 수 50인 미만 영세사업장에서 발생했다.
시는 이달부터 청소년 경제교육 체계 확립을 위해 초ㆍ중ㆍ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경남도 지역경제교육센터의 경제관련 전문 강사를 초청해 관내 초등학교 14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2곳 등 모두 17개 학교에서 교육을 개최한다. 21일 물금초를 시작으로 상반기는 초등학교, 하반기는 중등학교 교육을진행할 예정이다. 강의는 실물경제 흐름 교육, 진로교육과 병행한 경제금융교육, 합리적 소비습관과 기업가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내용, FTA 대응 등 국제 경제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내용 등을 주제로 실시된다.
노사 간 고통분담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하자는 기업이 줄을 잇고 있다. 공황 수준의 경제위기가 지속되면서 '회사부터 살리고 보자'는 노사협력과 양보교섭이 크게 늘고 있는 것. 노동계 전반에서 국제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경기침체 국면이 장기화되면서 기업 경영사정 악화가 지속됨에 따라 경영위기와 고용불안 속 대량실업을 극복하자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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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인턴 지원사업이 결실을 맺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 지원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도입한 '청년인턴제'가 구인업체와 구직자의 입맛이 달라 업체와 구직자 모두 만족하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다. 지난 2월 양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 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도'를 도입, 기업체가 지불해야할 임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대책을 마련했다. 양산지역 내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40세 이하 청년실업자들과 지역 중소기업을 연계해 월 100만원의 임금 가운데 80만원을 양산시가 보전해주기로 한 것이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 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가 지난 2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성금 1천만원을 시에 전달했다. 이번에 쾌척한 성금은 박수곤 회장 선출 이후 취임식을 생략하고 그 비용을 절감해 마련한 것. 지난 2월 24일 열린 양산상의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10대 회장에 선출된 박 회장은 선출 직후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과 지속적 발전이라는 목표는 물론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양산상의가 모범을 보이겠다며 취임식을 생략하고 그 비용을 지역사회를 위한 일에 쓸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