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인류 역사상 가장 똑똑한 세대이면서 실업률도 역사상 가장 높은 세대인 20대. 많은 20대들이 공무원이 되거나 대기업에 들어가기 위해 도서관에서 각종 시험공부에 열중하고 있다. 새로운 도전이나 창업은 생각도 못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자신의 적성과 능력 및 시장의 성공 가능성을 파악해 당당히 창업에 성공한 사람도 있다. 20대에 웅상지역에서 떡집을 운영하며 떡쟁이로 자리 잡은 정혜낭(23, 덕계동) 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정혜낭 씨는 대학교에서 호텔조리학과를 다녔다. 진로를 고민해야 하는 졸업시기에 아버지의 권유로 떡 만드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자신이
여름방학이 끝이 났다. 아이들은 방학을 더 즐기고 싶은 마음이 크겠지만 엄마들은 그 반대인 것 같다. 방학 동안 집에서 챙겨야 했던 아이들의 점심에 대한 고민이 끝났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초ㆍ중학교에 급식이 실시된 지도 벌써 20여년이 넘었다. 위생, 영양, 식중독 예방 등 중요한 부분도 많지만 맛을 빼놓고 급식을 논할 수 있을까? 조리사는 급식의 맛을 좌우하는 중심 역할을 맡는다. 양산에서 19년 째 학교급식 조리사를 해왔고, 현재 웅상초등학교에서 근무 중인 정창옥 조리사를 만나 학교급식에 대한 이야기와 조리사로서의 삶에 대해 들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