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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25일 선우 2차 아파트 앞 공원에서 펼쳐진 이번 전시회는 매주 주민자치위원회가 준비하는 음악회와 함께 평산동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연의 하나로 열렸다.
포크아트, POP(예쁜 글씨), 천연비누, 생활도자기 등 각 강좌 수강생들은 그동안 만든 작품을 전시했고, 페이스 페이팅과 예쁜 글씨로 이름 써주기, 풍선아트 등 체험행사도 열려 주말을 맞아 나들이를 나온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저녁에는 올해 마지막 가을음악회가 열려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주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천둥풍물패의 흥겨운 길놀이를 시작으로 청소년 밴드와 색소폰 연주를 비롯해 매주 무료 공연을 해온 한성만 씨의 7080라이브 공연, 20인조 관현악단 연주가 이어져 주민들에게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했다.
가족과 함께 음악회를 찾은 한 주민은 "매주 토요일마다 다양한 공연이 열려 가족, 이웃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았는데, 오늘이 마직막 공연이라니 아쉽다"면서 "내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야외음악회를 계속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산동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야외음악회를 성원해준 주민들에게 보답하고자 작은 선물을 준비해 행사장을 찾은 모든 주민들에게 전달했으며, 평산동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는 공원을 찾은 주민들에게 무료로 차와 생맥주를 나눠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