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원세훈 행안부 장관 양산시 방문
고지대 기업..
정치

원세훈 행안부 장관 양산시 방문
고지대 기업체 상수도 지원 약속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254호 입력 2008/11/04 10:16 수정 2008.11.04 10:16

↑↑ 시는 양산을 찾은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용수난을 겪는 고지대 기업체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이를 돕기 위한 국비지원을 요청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양산시 / 사진제공
ⓒ 양산시민신문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달 28일 양산을 방문, 시가 추진하고 있는 기업애로 해소사업에 대한 현장탐방에 나섰다.

이날 오근섭 시장은 원 장관에게 "그동안 자체 지하수를 개발해 공업용수로 사용해 왔지만 최근 지하수 고갈로 조업에 지장을 겪는 업체가 많아 상수관로 설치가 시급하지만 현재 재원부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 "이른 시일 안에 대책을 마련해 어려움에 빠진 중ㆍ소기업이 조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유산ㆍ산막ㆍ매곡지구 등 고지대 기업체에 상수도를 설치하기 위해 총 사업비 25억원 가운데 시비 3억원을 제외한 22억원을 국비로 지원해 달라고 건의해 원 장관으로부터 긍정적인 지원약속을 받았다.
 
시는 유산ㆍ산막ㆍ매곡지구에 상수관로와 가압장 등이 설치되면 낙동강 취수원으로부터 하루 5천톤의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 72개 업체가 물 걱정 없이 조업에 전념할 수 있게 돼 연간 300억원의 매출신장이 기대되며, 입지여선 개선으로 입주예정 기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1천500여명의 근로자도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어 작업 환경도 크게 나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생산제품의 품질제고를 통한 기업경쟁력 향상과 이미지 개선이라는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