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야간과 공휴일에도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의 여권업무 편의증진을 위해 11월부터 주1회 야간 접수와 평일 야간ㆍ공휴일 예약교부제를 시험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주 수요일 오후 6~9시에도 민원실에서 여권 신청과 수령 등 여권 관련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또 예약민원에 한해 평일 근무시간 이후라도 오후 6~10시에, 주말이나 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청 당직실에서 여권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야간 접수와 예약교부제 시행에 따라 전자여권 발급 후 대리신청 제도가 폐지되면서 불편을 겪었던 직장인이나 학생들의 여권업무 편의가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