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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목원유치원(원장 김현하)은 지난달 25일 '불우이웃돕기 아나바다 마트'를 열어 원들이 직접 가져온 장난감, 책, 옷, 신발 등을 가족과 이웃 주민들에게 팔았다.
목원유치원이 준비한 이번 행사는 원생들에게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아나바다 운동의 참뜻을 스스로 느끼도록 하기 위한 것.
목원유치원은 원생들이 마트를 통해 얻은 수익금 37여만원과 교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마련한 20kg들이 쌀 10포를 서창동주민센터에 지난달 28일 전달했다.
목원유치원 관계자는 "원생들이 아나바다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하고,직접 필요한 물건을 골라 계산해 보는 경제개념도 익힐 수 있었다"며 "기부함에 성금을 모아 배려하는 마음으로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뜻 깊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행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