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양산시민신문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웅상공인중개사회(회장 하출재)는 8일 경성대학교 경영대학원 부동산경제과 정민호 교수를 초청해 세미나를 열었다.
웅상문화체육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정 교수는 '도로에 관한 완전탐구'를 주제로 법정ㆍ비법정 도로 분석, 도로에 관한 규제, 도로점용, 도면상 도로 판독 등을 설명했다.
정민호 교수는 세미나에 앞서 "부동산의 가치는 도로에 의해 좌우될 만큼 중요하다"며 "도로에 관한 법적 내용은 공인중개사로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는 현재 공인중개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 교수의 이력답게 복잡한 법적 부분을 알기 쉽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옛 웅상읍 예비군 읍대장 출신인 정 교수는 웅상지역의 구체적인 예를 들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세미나를 추진한 웅상공인중개사회 하출재 회장은 "공인중개사들의 전문성을 높여 지역민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부동산 정보 교류와 워크숍 등을 통해 바람직한 부동산거래 문화를 주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투명한 부동산 유통질서 확립을 목표로 만들어진 웅상공인중개사회는 지난 9월 25일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웅상지역 공인중개사 80여명이 가입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