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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가을에 돌아보는 여름이야기..
행정

가을에 돌아보는 여름이야기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257호 입력 2008/11/25 11:55 수정 2008.11.25 11:58
뫼울림합창단 여섯 번째 정기공연

ⓒ 양산시민신문
깊어가는 가을밤 웅상문화체육센터를 찾은 관객들의 가슴 속에 여성합창단의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깊은 울림을 남겼다.
 
뫼울림양산여성합창단(회장 임연임)은 20일 여섯 번째 정기음악회를 열었다. '지난여름 우리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시민을 위한 음악회로 열린 이번 공연에는 지역 주요인사와 각계각층의 시민이 찾아 300여 객석을 가득 메웠다.

이에 보답하듯 뫼울림양산여성합창단은 김인수 씨의 지휘와 남동희 씨의 반주에 맞춰 세 가지 주제의 아름다운 합창을 선보였다.
 
'J에게', '지난 여름밤의 이야기', '동행', '사랑 Two' 등 우리를 기분 좋게 하는 가요합창으로 공연을 시작해 '간직하자 이 음악', '동백섬', '추억의 소렌짜라'를 부른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합창, '자유롭게 날고 싶어요', '당신과 만난 이날', '라밤바', '최진사댁 셋째 딸' 등이 이어진 우리를 힘들게 했지만 즐거움으로 변한 합창으로 마무지 지었다.

뫼울림양산여성합창단의 공연 중간 중간에는 피아노3중주단인 비르투오조와 남성중창단 포맨, 웅상고 비보이팀인 마루의 축하무대가 이어지기도 했다.

임연임 회장은 "그동안 틈틈이 만들고 다듬어온 아름다운 화음을 계절의 아름다움과 어우러져 더욱 짙은 가을의 향기로 여러분께 드린다"며 "더욱더 발전하는 합창단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니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2003년 창단한 뫼울림양산여성합창단은 크고 작은 지역행사에서 축하공연은 물론 어르신을 위한 위문공연, 장학금 전달, 어려운 세대 난방기 전달 등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2005년부터는 해마다 6.25참전용사와 상이군경을 위한 위문행사를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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