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내년 경기 올해보다 어렵다"..
교육

"내년 경기 올해보다 어렵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257호 입력 2008/11/25 14:34 수정 2008.11.25 02:37
삼성경제연구소 정기영 부사장

양산상의 세미나서 비관적 전망

ⓒ 양산시민신문
"내년은 대외 여건은 물론 내수시장까지 올해보다 어려운 해가 될 것이다"
 
삼성경제연구소 정기영 부사장은 20일 양산산공회의소(회장 황영재)가 초청해 열린 세미나에서 내년 국내외 경기를 이 같이 전망했다.
 
양산상의는 '2009년 경영환경 전망'을 주제로 상의 대회의실에서 경영자 세미나를 열었다. 삼성경제연구소 정기영 부사장을 초청해 열린 이 세미나에는 회원업체 대표와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정 부사장은 내년 대외여건 전망에 대해 "올해보다 악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세계경제는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흥개도국의 경기 하강세도 본격화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경제부문에서는 "한국경제의 성장률은 역시 올해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미래소득에 대한 불안과 일자리 창출력 약화 현상 등을 개선하지 못해 내년에도 내수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정 부사장은 "국제유가 하락으로 내년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안정화되고 경상수지는 올해 적자에서 소폭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