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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이번 선포식은 일부 상조업체들의 불공정행위로 업계 전체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떨어지고 있는 것에 대한 협회의 반성과 자정의지를 담고 있다.
전국상조협회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업계 스스로 자율감시단을 구성해 상조회사의 불공정행위를 감시하고,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게시할 방침이다. 또한 상조행사 이행과 환급금 지급과 관련한 민원을 자율감시단에서 1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국상조협회는 그동안 환급금 미지급 등으로 발생했던 소비자들의 불만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진 회장은 "윤리경영선포로 상조상품에 가입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공정거래를 다짐하는 상조회사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전 소비자보호에 일조할 것"이라며 "윤리경영에 참여하지 않는 사업자들도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윤리경영에 동참할 수밖에 없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점차 윤리경영에 참여하는 업체를 늘려 상조업 공정거래 정착에 앞장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는 부산 공정거래위원회 김이균 소장, 공정경쟁연합회 홍미경 본부장, 한국소비자연맹 김광수 부산지회장을 비롯해 전국상조협회 회원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