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3일 무역의 날을 맞아 경남도가 수출 500억달러 달성을 자축하는 기념식을 개최한 가운데 김태호 도지사가 기업체의 부단한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경남도청 / 사진제공

ⓒ 양산시민신문

경남도가 수출 500억달러 달성을 자축하는 자리에서 양산지역 9개 업체 10명이 올해 수출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포상을 받았다. 또 (주)미창케이블 이선정 대표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경남도는 지난달 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45회 무역의날 정부포상 전수식과 제14회 경남무역인상 시상식을 겸한 경남수출 500억달러 달성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김태호 도지사와 이태일 도의회 의장, 경남무역상사협의회 고동환 회장, 한국무역협의회 경남지부 송홍선 지부장을 비롯해 도내 무역관련 기관ㆍ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태호 도지사는 "수출 300억달러를 기록한 이후 불과 2년만에 500억달러를 달성한 것은 우리 도민의 저력을 보인 것"이라며 "국내수출이 137억달러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도 경남도는 215억달러 흑자를 기록해 한국경제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어려움 속에도 수출증대에 힘써온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제45회 무역의날 정부포상을 받은 양산지역 기업은 (주)파카하니핀커넥터(대표 신영학)가 2천만불탑을 수상했으며, (주)피제이컴텍(대표 서정우)이 1천만불탑, (주)제씨상사(대표 이일광)와 송우산업(주)(대표 박수곤)이 500만불탑, 도로무역(대표 송윤석)과 (주)케이에스씨엔티(대표 전홍식)가 300만불탑, 스테코(주)(대표 권재일)와 (주)태영E&T(대표 윤태영)가1백만불탑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주)제시콤 이재철 대표가 한국무역협회장표창을, (주)파카히니핀커넥터 안덕환 씨가 지식경제부장관표창을 받았다.
　
경남무역인상에서는 (주)미창케이블 이선정 대표가 특별상인 여성기업인상을 받았고, (주)카프코(대표 박수명)가 한국무역협의회장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