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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웅상종합사회복지관 '이제나 저제나'..
행정

웅상종합사회복지관 '이제나 저제나'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262호 입력 2008/12/30 16:39 수정 2008.12.30 04:44
올해 두 차례 지연 … 내달 초 착공도 불투명

↑↑ 웅상종합사회복지관 조감도. 양산시 / 사진제공
ⓒ 양산시민신문
이달 안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었던 웅상종합사회복지관 건립사업이 내년으로 미뤄지게 됐다. 영업권 보상 등을 요구하며 이전과 철거를 거부하고 있는 한 업체와 협의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본지 246호, 2008년 9월 2일자>
 
이에 따라 이달 초 이미 건축을 비롯해 소방, 통신, 전기 등 관련 공사의 입찰까지 마무리한 시 입장에서 해당 업체와 철거협의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으면서 난감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더욱이 지난 9월 착공이 이미 한 차례 연기돼 10월로 미뤄졌다가 다시 12월로 연기됐고, 협의가 지지부진함에 따라 또 다시 착공이 미뤄져 이르면 내달 초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현재로서는 이마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시는 해당 업체와 원만한 철거를 위해 계속해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행정대집행까지 집행할 방침이어서 충돌이 예상된다.
 
한편, 웅상종합사회복지관은 덕계동 1039번지 일대 6천390㎡ 부지에 연면적 2천937㎡,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보육실, 아동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상담센터, 체력단련장, 다목적강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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