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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웅상 시계외요금100원으로 인하..
사회

웅상 시계외요금100원으로 인하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263호 입력 2009/01/06 10:00 수정 2009.01.06 10:06

웅상~부산간 시내버스 시계외 요금이 현행 300원(일반인 기준)에서 100원으로 내려간다.
허범도 의원은 부산시, 부산버스운동사업조합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지난달 30일 부산시 대중교통과로부터 시계외 요금을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 오전 4시부터 50번 버스(덕계~법원검찰청)와 301번 버스(서창~부산대학교)의 시계외 요금이 현행 일반인 300원, 청소년 200원, 초등학생 100원에서 100원으로 일괄 조정된다.

하지만 1002번 좌석버스의 경우 김해지역을 운행하는 좌석버스와의 형평성을 이유로 이번 요금인하에서 제외됐다.

허 의원은 “부산시의 시계외 요금 인하 조치로 웅상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수 있어 다행”이라면서도 “1002번 좌석버스를 일반시내버스로 바꾸고 301번, 1002번 버스 노선을 용당까지 연장하는 등 나머지 문제도 하루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부산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웅상~부산간 시내버스의 경우 부산시와 같은 생활권인 웅상지역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노선이지만 월평고개를 기점으로 최고 300원의 시계외 요금이 추가 적용되면서 ‘눈물의 월평고개’라고 불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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