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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이날 인사회에는 정재환 시의회 의장과 정진철 출장소장, 이태환 웅발협 회장을 비롯한 지역 정치인과 시민ㆍ사회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축년 새해를 맞아 지역경제 침체와 지역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같이할 것을 결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올해 웅상지역에 1천억원 이상 예산이 투입돼 국도7호선 우회도로 사업과 각종 도로 개설사업, 웅상체육공원 착공 등 주민숙원사업이 시작되는 점에 큰 기대를 모았다.
웅발협 이태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경제발전에 대한 기대로 힘차게 출발했지만 세계 경기침체와 금융 불안 속에 지역경제도 큰 타격을 받는 등 안타까운 한해를 보냈다"면서 "올해는 웅상지역에 대규모 예산이 투입돼 획기적인 발전이 예상되는 만큼 웅상의 미래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오근섭 시장을 대신해 자리한 정진철 소장도 "시민 한 분이라도 실의에 빠지지 않도록 양산시가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함께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지혜와 힘을 모으고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자"고 밝혔다.
정재환 시의회 의장은 민노당 강기갑 대표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정한 '석전우경'(石田牛耕, 돌밭 같은 험난한 세상을 소처럼 갈아엎는다)을 거론하며 "올 한해 열심히 땀 흘려 환한 웃음꽃이 피는 해로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웅발협은 신년회에 앞서 웅상지역 발전에 노력을 기울여온 웅상통장연합회 이덕환 회장과 웅발협 강대기 부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