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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목욕ㆍ미용업소 10곳 중 3곳만 양호..
사회

목욕ㆍ미용업소 10곳 중 3곳만 양호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265호 입력 2009/01/20 10:38 수정 2009.01.20 10:44
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양산지역 공중위생업소 서비스 수준이 다소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가 지역 내 목욕탕과 미용업소 등 209곳을 대상으로 '2008년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시행한 결과 31.5%가 우수(황색)등급 이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0곳 가운데 3곳 정도만 대체로 양호한 평가를 받은 셈이다.
 
시에 따르면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과 합동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일반목욕탕, 찜질방 등 목용장업 57곳과 (사)대한미용사회 양산시지부로부터 추천받은 미용업소 152곳을 대상으로 현지 조사를 통한 서류,시설환경, 고객의 안전성, 서비스의 질과 인력관리 등 각각 52개와 109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를 시행했다.
 
그 결과 목용장업의 경우 조사대상의 14%인 8곳, 미용업은 23.7%인 36곳이 최우수(녹색)등급을 받았다. 또 목욕장업 2곳, 미용업 21곳이 우수(황색)등급으로 평가받았다. 반면 목욕장업 47곳과 미용업 95곳 등 142곳은 일반관리대상(백색)등급으로 분류됐다.
 
시는 시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 평가 결과를 공표하고, 업소별 등급표를 통보해 출입구에 부착하도록 했다. 앞으로 최우수업소에 대해서는 1년 동안 위생감시 면제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공중위생업소의 서비스 수준과 품질 경쟁력 향상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도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숙박업 158곳과 이용업소 112곳을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시행해 지역 내 공중위생업소의 서비스 수준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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