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지역 주민들의 독서의욕을 높이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웅상도서관이 2월 한 달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7일에는 부모역할 교육을 통해 부모와 자녀의 관계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한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이라는 주제의 학부모 대상 강좌가 진행된다. 이날 강좌는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전화나 방문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14일 오후 2시에는 저자와의 만남이 마련돼 '책이 있는 집, 아이들이 달라졌어요'의 김정희 작가가 책 읽는 가족의 행복이야기를 들려준다.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대상이며, 3일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도 있다. 15일 진행하는 '신나는 마술공연'은 오후 2시와 3시 두 차례 열려 공연을 비롯해 직접 마술을 체험해 볼 수 있다. 3일부터 선착순 접수다.
　
21일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에게 필요한 것에 대해 현직 선생님에게 들어보는 '우리아이 첫 학교 보내기 프로젝트'가 마련돼 오후 4시부터 진행되며, 10일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이밖에 7일부터 22일까지 도서관 로비에서 '오소리네 집 꽃밭(권정생 글, 전승각 그림)' 원화를 전시하며, '저자와의 만남'이 열리는 14일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시청각실에서 ▶7일 톰과 제리 ▶21일 월레스와 그로밋 ▶28일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무료 영화도 상영한다.
　
초등학생 대상으로 매달 진행하는 독서퀴즈대회도 열린다. 2월 선정도서는 '안녕, 스퐁나무(하은경 글, 이형진 그림)'로 책을 읽고 퀴즈 응모지에 답을 적어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참가 신청이나 문의는 웅상도서관(www.uslib.net, 386-6603~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