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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능력으로 협의회에 누를 끼치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앞서지만 열심히 노력하겠다"
웅상경영자협의회가 2009년도 회장단, 감사 이ㆍ취임식을 열고 제4대 박환기(사진, 오토닉스 대표) 회장이 취임했다.
　
지난달 20일 웅상농협 파머스마켓에서 열린 이ㆍ취임식에는 정진철 웅상출장소장과 성계관 도의원, 김지석, 이채화, 박인 시의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임재욱((주)도성산업 대표) 이임회장은 "임기 동안 회원 배가를 위해 노력하는 등 협의회 발전에 노력해 왔지만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는 미지수"라는 소감을 밝히며 "박환기 신임회장이 앞으로 협의회를 한층 더 발전시킬 것으로 믿기에 기꺼이 물러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환기 신임회장은 위기극복을 위한 회원들의 상호협력과 협의회 활성화에 중점을 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회장은 "회사를 용당동으로 옮긴지 10년째지만 그동안 대외활동을 하지 않아 송구스럽고 이런 저를 회장으로 선임해줘 송구스럽다"면서 "대외환경 등 경영여건이 어려울 때일수록 자주 만나 정보를 교환하고 서로 이해한다면 윈윈할 수 있다. 회원들 모두 적극 참여해 협의회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웅상경영자협의회는 이날 이ㆍ취임식에서 박환기 회장과 임재욱 직전회장을 비롯해 정연택 수석부회장, 손태호, 서재봉, 양용길, 이규생 부회장, 김부곤, 강영규 감사, 황두선 사무국장이 취임했다.
　
한편, 웅상경영자협의회는 21일 이ㆍ취임식을 통해 마련한 성금 207만원과 8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웅상출장소에 전달했다. 출장소는 성금을 지역 내 저소득층 학생들의 대학 입학금 등으로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