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상공회의소(회장 황영재)는 양산지역 외국인 채용기업과 외국인 근로자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이동출입국관리소를 확대 운영해 줄 것을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에 건의해 운영시간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산이동출입국관리사무소 운영시간은 현행 셋째 주 목요일에서 매주 둘째 주와 넷째 주 화요일로 변경됐다.
양산상의 관계자는 "외국인 민원업무가 늘어나 근무처 변경, 체류자격 부여 등 신고기한을 맞추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멀리 떨어진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를 직접 방문하는 불편을 줄이려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양산지역에는 현재 4천여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일하고 있으며, 양산이동출입국관리사무소는 2008년부터 운영돼 월평균 70여건의 출입국 관련 민원이 접수ㆍ처리되는 등 민원업무가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