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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지역 표준지 공시지가 하락..
경제

양산지역 표준지 공시지가 하락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267호 입력 2009/02/11 10:20 수정 2009.02.11 10:27
평균 0.57% 떨어져

양산지역 표준지 공시지가가 하락했다.
시는 지난해 9~12월 양산지역 표준지 2천123필지를 대상으로 2009년도 공시지가를 조사한 결과 예정가격이 평균 0.5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표준지 공시지가가 최근 해마다 7~8%씩 올랐던 것과는 대조적인 것으로 경기침체 등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해 평균 8.86%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올해 하락세가 더욱 두드러진다.
 
표준지 조사결과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중부동 690-6번지로 1㎡당 287만원이었으며, 가장 낮은 곳은 원동면 원리 산34 번지로 1㎡당 200원으로 조사됐다.
 
시는 표준지 공시지가 의견청취를 위해 6일 부동산평가위원회를 열어 신설 표준지 118필지를 중점으로 총 2천123필지에 대한 표준지 선정과 평가 가격의 적정성 여부 등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7일 국토해양부 지가공시를 근거로 양산지역 전체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해 오는 5월 29일 개별공시지가를 최종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한편, 표준지 공시지가는 일반적인 토지의 거래지표와 지가정보자료로 제공되며, 조세부담금과 개별공시지가의 산정기준, 토지보상ㆍ담보ㆍ경매평가 등 각종 감정평가 기준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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