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역 균형개발과 국도7호선 우회도로 역할을 위해 2006년 4월부터 전체 사업비 190억원을 들여 길이 2천394m, 너비 10~20m에 이르는 덕계~명동간 도시계획도로 착공에 들어갔다.
매곡동 웅상농공단지 입구에서 명동 에이원CC 입구로 이어지는 이 도로는 도로포장을 모두 끝내고, 도로안전시설물과 건널목, 신호등 등을 설치하며 개통을 위한 막바지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시는 도로가 개통되면 본격적인 공사를 앞두고 있는 국도7호선 확ㆍ포장공사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는데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재 국도7호선을 중심으로 서쪽지역 위주로 도심지가 형성된 덕계동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통할 예정이었지만 안전 시설물이 설치되지 않아 사고 위험이 우려됨에 따라 두 달가량 미뤄지게 됐다"며 "운전자와 주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개통 전까지 완벽한 준비를 마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