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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 차상위계층 특별지원 실시..
사회

시, 차상위계층 특별지원 실시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270호 입력 2009/03/03 11:43 수정 2009.03.03 11:43

시가 도내 처음으로 차상위계층 특별지원책을 마련, 3억4천4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생계비와 교육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차상위계층 특별지원사업은 실질적인 생계곤란을 겪고 있음에도 법정 지원기준에 맞지 않아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차상위계층에 한시적으로 생계비와 교육비를 지원해 생활안정을 돕는 것.

생계비 우선 지원대상은 지역 내 차상위계층 2천285가구 가운데 60세 이상으로 구성된 가구로, 가구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 120% 이하고 부양의무자 소득기준이 부양능력기준표에 따른 '부양능력 있음' 기준의 130% 이내인 300가구다. 교육비 지원은 저소득 한 부모 가정, 차상위 의료ㆍ장애ㆍ자활대상자 가구 가운데 중ㆍ고등학생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금액은 생계비의 경우 1인 가구 기준 월 11만3천440원, 2인 이상 가구 월 17만160원이다. 교육비는 입학금과 수업료를 비롯해 연 1회 학용품과 부교재비 7만8천원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유도하고, 차상위계층 자녀들에게 적정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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