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부터 매월 2회로 늘려 운영해온 시민아카데미를 남부동 문화예술회관과 웅상지역에서 각 1회씩 나눠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오후 3시에는 문화예술회관에서, 넷째 주 화요일 오후 3시에는 평산교회와 웅상문화체육센터, 영산대학교 등에서 번갈아가면서 시민아카데미를 열 방침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웅상지역 시민들이 문화적 혜택으로부터 느껴온 소외감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시민아카데미를 듣기 위해 먼 거리를 왕복해야 했던 시간ㆍ경제적 불편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웅상지역 첫 시민아카데미는 24일 오후 3시 평산교회에서 열린다.
의학전문기자 홍혜걸 씨가 강사로 나와 '의사들이 절대 알려주지 않는 건강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시민아카데미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평생학습의 장으로 지난 2007년 8월부터 월 1회 운영하던 것을 시민들의 호응이 커 올해부터는 월 2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