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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푸른 양산 함께 만들어요"..
사회

"푸른 양산 함께 만들어요"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272호 입력 2009/03/17 09:56 수정 2009.03.17 09:57
18~25일 식목 행사

내달 5일 식목일을 2주일가량 앞두고 오는 18일부터 양산지역 전역에서 대대적인 나무심기 행사가 펼쳐진다.
 
이처럼 식목 행사가 빨라지는 것은 지구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개화시기가 앞당겨지고 있기 때문. 꽃이 피거나 새싹이 돋기 전에 나무를 심어야 활착력이 높아져 뿌리가 잘 자라는데, 식목일이면 이 시기를 놓쳐버리기 때문이다.
 
시는 본청과 12개 읍ㆍ면ㆍ동으로 나눠 5천620여명이 참여해 34곳에 18만여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가장 먼저 나무심기 행사에 들어가는 곳은 물금읍과 원동면, 상북면, 하북면이다.
 
이들 지역은 18일 식목 행사를 진행하며, 물금읍은 범어 791-2번지 일대 화단, 원동면은 지방도1022호선 일대, 상북면은 석계 1047-6번지 외 2곳, 하북면은 삼감마을 입구 화단 등 3곳이다.
 
이어 19일에는 시청 본청과 중앙동, 삼성동 나무심기 행사가 열린다. 본청은 공무원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부동 공공녹지 일대에서 나무를 심고, 중앙동은 양산고등학교 앞 화단 외 3곳, 삼성동은 북정근린공원 외 1곳에서 식목 행사를 진행한다. 22일에는 강서동이 어실공원 산책로에서 나무를 심는다.
 
한편 웅상지역 4개 동은 25일 일괄적으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한다.
서창동은 용당~탑골 진입로 외 2곳, 소주동은 소주 1293-90번지 일대 화단, 평산동은 평산동주민센터 앞 공원, 덕계동은 덕계 839번지 외 1곳에서 나무를 심는다.
 
한편 시 관계자는 "숲과 꽃의 도시, 양산을 조성하기 위해 모든 시민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가꾸는 일에 남다른 열정으로 조경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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