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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한 식당이 정기적으로 지역 어르신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의 칭송을 받고 있다.
덕계동에 있는 복조리식당(대표 정숙경)은 25일 지역 내 어르신 30여명을 모시고 점심을 대접했다. 정 대표는 경기한파의 어려운 여건에도 지난해 7월부터 매월 한 번씩 정기적으로 어르신들에게 식사와 술, 음료 등을 제공하는 등 훈훈한 마음을 나눠오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의 이 같은 선행은 마을 통장을 통해 어르신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해 오다 최근 덕계동주민센터에 음식을 대접할 어르신들에 대해 문의하면서 밝혀졌다.
정 대표는 “비록 많이 가진 것은 아니지만 베풀 때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함을 느낀다”며 “여건이 허락하는 한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에게 식사대접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덕계동 관계자는 “음식을 대접하는 모습을 보면 여주인의 따뜻한 마음이 마음으로 전해진다”며 “정 대표는 평상시에도 주변에 어려운 어르신을 둘러보고 보살피는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