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상가 등 일반건물의 시가표준액을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경남도에서 최초로 내부 과세자료 3만6천590건을 활용해 자체 전산자료를 구축, 시청 홈페이지에서 시가표준액을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주택(공동, 개별주택) 가격은 해마다 4월30일 인터넷을 통해 공개했으나, 일반건물은 매년 1월 1일 시가표준액의 산정기초가 되는 건물신축가액과 산정방식만 고시해왔다. 이에 따라 시민들이 복잡한 산출방식으로 인해 시가표준액을 산출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부동산등기를 할 때나 재산등록, 각종조세부담금 예상액 산출 등에 불편을 겪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