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미분양아파트 매입 임대사업에 따라 주공이 매입한 양산지역 아파트 720세대에 대해 대한주택공사 부산지역본부가 공공임대아파트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이번에 공급하는 임대아파트는 삼호동 유승한내들 70세대, 평산동 한일유앤아이 200세대, 명동 화성파크드림 150세대, 주남동 신원아침도시 150세대, 교동 일동미라주 150세대 등이다.
　
임대기간은 10년으로 임대기간이 끝나면 일반 분양으로 전환되며 임차인에게 우선 분양하지는 않는다. 임대보증금(기본 임대조건)은 유승한내들과 일동미라주 3천400만원, 한일유앤아이 3천200만원, 화성파크드림과 신원아침도시 3천100만원이다. 월 임대료는 유승한내들과 일동미라주가 23만3천원, 한일유앤아이 21만1천원, 신원아침도시 20만8천원, 화성파크드림 20만원이다.
　
신청자격은 세대원을 포함해 세대주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무주택인 가구로 1세대 1주택 신청이 원칙이다. 중복 신청할 경우 모두 무효 처리된다.
　
입주자공고일 현재 양산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가 1순위, 양산시 이외에 거주하는 세대주가 2순위로, 동일 순위가 경쟁할 경우 부양가족이 많은 세대주, 양산시에 오래 거주한 세대주, 나이가 많은 세대주 순으로 결정된다.
　
신청은 오는 14~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공3단지 주민공동시설 2층에서 접수하며, 당첨자는 유승한내들과 한일유앤아이, 화성파크드림은 내달 6일, 신원아침도시와 일동미라주는 내달 7일 발표된다. 계약기간은 당첨자 발표 뒤 내달 20~21일이다.
　
양산지역 공공임대아파트 입주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주택공사 부산지역본부 홈페이지(www.jugongbs.co.kr)를 참고하거나 주거복지팀(051-890-0227~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