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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서창동과 평산동이 각종 생활쓰레기와 주민들의 경작으로 인한 폐비닐 등으로 몸살을 앓던 택지지구 내 공한지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섰다.
서창동은 내달 말까지 평산동은 오는 20일까지 각각 삼호동 택지지구 등 4곳, 평산동 111번지 등 2곳을 대상으로 도심미관을 해치는 택지지구 내 공한지의 환경정비를 추진하기로 하고, 공한지 내 경작을 위한 고무물통, 농막, 폐비닐, 울타리 등 적치물을 철거할 방침이다.
이번 공한지 정비는 봄맞이 환경정비와 함께 모기 등 해충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차단해 쾌적한 도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
이를 위해 이달 초 토지소유자와 경작자에게 자진철거를 유도하는 안내문을 발송하고, 자진 협조를 당부하는 현수막과 안내판 설치를 마쳤다. 또 마을이나 아파트 단위의 구내방송을 통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를 활용해 직접적인 정비활동도 추진한다.
서창동과 평산동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최대한 자진 철거를 유도할 계획이지만 이에 따르지 않을 경우 폐기물관리법 등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한편,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임의 철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