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007년 5월 경남도에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요청한 주진동 365번지 일대 주진 흥등지구 도시개발구역이 지난달 20일 경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 16일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이 결정 고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3만7천224㎡ 규모의 주진 흥등지구는 2013년까지 주거와 상업용지 22만575㎡, 도로 30개 노선 7.2km, 주차장 2곳, 공원 2곳, 완충녹지 8곳, 초등학교 1곳 등 주거ㆍ상업 복합기능을 갖춘 도시개발사업장으로 조성된다.
시는 이번 도시개발구역 지정으로 덕계와 서창생활권 중심의 도시발전에서 벗어나 웅상지역 지리적 중심인 소주생활권 개발이 본격화돼 199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 이후 침체한 웅상지역 도시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주진 흥등지구 내에는 물건적치, 나무 식재와 벌채, 건축 등 개발행위가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