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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온들찬빛이 18일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장애인과 봉사단체 회원들이 터널게임을 하는 모습. |
ⓒ 양산시민신문 |
마하불자회,사랑의 옹가지와 함께하는 장애인의 날 기념 한마당은 올해로 9회째. 남성 불자들로 이뤄진 마하불자회(회장 강효종)는 지난 2000년부터 꾸준히 가온들찬빛을 후원하고 있고, 평산동 여성 주민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사랑의 옹가지(회장 서원자)는 15년 전부터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는 시설 거주 장애인과 봉사단체 회원 등 180여명이 참가해 축하공연과 오락마당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조별로 나눠 터널게임, 줄다리기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완규 원장은 "지난해까지 외부에서 기념행사를 열었지만 올해는 시설 내부에서 공연과 게임 위주로 행사를 진행했다"며 "해마다 도움을 주고 있는 마하불자회와 사랑의 옹가지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마하불자회와 사랑의 옹가지는 행사에 필요한 예산 지원과 진행, 음식 준비 등을 비롯해 행사가 끝난 뒤 장애인 생활실 청소와 목욕봉사 등을 펼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