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양산 개별주택가격 소폭 하락..
사회

양산 개별주택가격 소폭 하락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279호 입력 2009/05/05 09:57 수정 2009.05.05 10:01
경기침체 영향 평균 0.06% 떨어져

부동산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양산지역 단독주택 등의 가격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공업용지와 전원주택 수요증가로 기대심리가 올라가고 있는 상북면과 하북면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시는 단독주택 등 1만2천757호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주택특성을 전수조사한 뒤 소유자 등 이해관계인의 열람을 거쳐 부동산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한 올해 개별주택가격을 지난달 30일 결정·공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개별주택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0.06% 떨어진 가운데 가격이 상승한 주택은 3천662호(28.7%)인 반면 하락한 주택은 4천187호(32.8%)로 나타났다. 가격이 같거나 신규 주택은 4천908호(38.4%)였다. 양산지역 최고 공시가는 신기동에 있는 주택으로 5억1천만원으로 나타났고, 최저가는 원동면에 있는 주택으로 30만1천원이다.

전반적으로 공시가가 하락한 가운데 읍면동별로는 상북면과 하북면은 각각 0.09%와 0.03% 상승해 경기하강 속에서도 공업용지와 전원주택지 수요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시는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개별통지를 거쳐 6월 1일까지 이의 신청을 받는다. 이의 신청을 하려면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세무과나 웅상출장소 세무담당, 주택 소재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이의 신청서가 제출되면 감정평가사에 의뢰해 정밀 재조사와 검증을 거친 뒤 부동산평가위원회심의를 거쳐 가격조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재조정된 사항은 6월 30일 공시와 함께 개별통지 된다.

시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증여세, 상속세 등의 과세표준으로 활용되므로 가격산정의 적정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