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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가정과 사회의 울타리에서 소외받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평산교회가 나섰다.
평산교회는 기아대책과 함께 힘을 모아 지역 내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교육과 보호, 희망과 용기를 주고 꿈을 심어주기 위해 '평산지역아동센터 행복한 홈스쿨(센터장 강진상 목사)'의 문을 열었다.
6일 평산교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성계관 도의원. 이채화 시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평산교회와 기아대책의 협약식에 이어 테이프 커팅과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강진상 목사는 "지역사회는 소외받는 곳에 늘 관심을 둬야 하며. 지역 아이들을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으로 교육해야 한다"며 "종교단체가 가진 장점을 활용해 사랑으로 지도하고, 교육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아대책기구 최부수 상임이사는 "'행복한 홈스쿨'은 학교보다 더 행복하고 가정보다 더 행복한 곳을 지향한다"라며 "보호와 상담, 양질의 급식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제2의 링컨 같은 지도자를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평산지역아동센터 행복한 홈스쿨은 기본적인 학습프로그램과 미술, 음악 등 특별프로그램, 사회성 향상을 위한 집단프로그램을 비롯해 가족신문 만들기, 결연 후원금을 통한 가정의 경제적 지원 등 각종 가족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