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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새얼굴로 단장한 양산중 총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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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얼굴로 단장한 양산중 총동창회

표영주 기자 pyo2020@hanmail.net 282호 입력 2009/05/26 10:59 수정 2009.05.26 11:04
박부송 동창회장·최양두 축구부후원회장 취임

↑↑ 제30대 임원진이 선후배에게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
ⓒ 양산시민신문

개교 61년을 맞아 환갑을 넘긴 양산중학교와 함께 나이 먹어가는 얼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양산중학교 총동창회 제30회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24일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29대 회장이었던 김원호 회장이 이임하고 새로운 30대 박부송 회장이 취임하는 자리였다.

김원호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선배님과 동문의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동창회를 이끌어왔지만 부족함이 많은 것 같다”며 “신임회장과 임원진들은 자랑스러운 우리 모교를 위해 1년을 3년처럼 생각하고 일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 박부송 신임 총동창회장
ⓒ 양산시민신문
박부송 신임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선·후배가 허심탄회하게 술 한 잔하며 화합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는 서두로 시작해 우렁찬 목소리로 “선배님의 조언에 귀 기울여 열심히 하겠다”는 말로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처음으로 총동창회와 축구부후원회가 분리돼 운영을 시작했다. 총동창회장이 겸임하던 축구부후원회장을 새로 선출해 축구부 발전을 전격지원하기 위해서다.

 
↑↑ 최양두 축구부후원회장
ⓒ 양산시민신문 
축구부후원회장으로 첫 취임한 최양두 회장은 “창단 4년을 맞은 양산중학교 축구부는 지난해 전국대회 우승에 이어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축구명문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열악한 운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임기 동안 모교 축구부 구장 갖기 운동을 진행해 축구문화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양산중학교는 지난해 제58회 졸업식장에서 오근섭 시장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하는 등 현재까지 1만5천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 314명의 신입생을 받아 계속해서 역사를 써내려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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