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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리더스클럽 사랑의 집 고치기..
행정

리더스클럽 사랑의 집 고치기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282호 입력 2009/05/26 11:00 수정 2009.05.26 11:04
당촌마을 삼성요양원 찾아 봉사

ⓒ 양산시민신문
양산리더스클럽(회장 심태현)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요양시설에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를 나섰다.

지난 22일 리더스클럽 회원들은 당촌마을에 있는 삼성요양원(원장 구영자)을 찾아 낡은 벽지와 장판을 뜯어내고 새것으로 교체했다. 또 노후 돼 누전 위험이 있는 전기시설 정비도 마쳤다.

심태현 회장은 "크게 돕는 것은 아니지만 요양원에서 생활하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좋은 환경에서 편하게 지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성요양원이 알려져 지역사회의 도움의 손길이 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요양원은 1987년 부산에서 설립돼 1991년 당촌마을로 옮겨왔으며 영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보살피는 종합요양원이다. 현재 15여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지만 정부의 정식 인가를 받지 못해 행정기관의 지원이 전혀 없는 상태다.
 
구영자 원장은 "정기적으로 요양원을 돕는 단체는 리더스클럽이 유일하다"며 "요양원 주변의 땅을 개간해 지은 농사로 근근이 요양원을 운영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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