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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사람이 있는 풍경’ 양경자 작품전..
문화

‘사람이 있는 풍경’ 양경자 작품전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09/05/26 16:22 수정 2009.05.27 10:04
오는 31일까지 양산문화예술회관




ⓒ 양산시민신문

수채화 한 길을 고집해 온 작가 양경자 씨의 세 번째 작품전이 오는 31일까지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모두 40점의 수채화가 전시되는 이번 작품전은 ‘부산 야경’, ‘태종대’, ‘내원사 계곡’ 등 친근한 장소와 ‘물놀이’, ‘봄나들이’, ‘농가정취’ 등 포근한 삶의 모습을 담백하게 그려내고 있다.


(사)대한수채화협회 자문위원이자 평론가인 조규철 화백은 “이번 양경자 작품전은 부지런히 발로 뛰어 현장에서 그린 실경 작품들 중에서 선별한 작품인 동시에 한마디로 ‘양경자다운’ 작품”이라며 “마치 화장하지 않은 생얼처럼 순수하고, 그림 속에 등장하는 사람의 모습은 작품에 생기를 주며, 작가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음을 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경자 작가는 “풍경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보다 사람과 함께 어울리는 휴머니티를 담고 싶었다”면서 “전시회를 찾는 관람객 스스로가 그림 속에서 다양한 느낌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경자 작가는 1985년 신라대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했으며, 2006년 두 차례의 개인전과 초대전, 단체전 등 50여 차례의 전시회와 2003년 대한민국 회화대전 특선, 2004년 대한민국 미술대상전 대상, 2007년 비엔나레 사생대회 특선, 2008년 한마음 미술대전 특선 등 수상경력이 있다.
 현재 양산미협 회원과 양산사생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삼호동에서 ‘경 아뜨리에’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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